특사 무에타이 체육관

'무에타이' 란?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특사체육관 조회 974회 작성일 19-07-22 13:20

본문

무에타이는 태국 전통 무술로써 1,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무술이다. 

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무에타이는 링 위에서 두 선수가 벌이는 경기로 알고 있을 것이다.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 또한 이 모습뿐이다. 


하지만 정확히 얘기 하자면 무에타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맨손 격투술 [람무에], 무기술 [크라비크라봉], 왕실의 무에타이 [무에루앙=무에차이야], 고대 무에타이 [무에보란], 그리고 [람무에] 안에 포함된 [와이크루]를 통틀어 무에타이라고 할 수 있다. 

특히 [와이크루]는 타 무도에서는 볼 수 없는 무에타이만이 가지고 있는 예법이라고 할 수 있다. 의심할 여지없이 무에타이는 검, 칼, 창, 봉, 방패와 같은 무기와 머리, 주먹, 팔꿈치, 무릎, 발과 같은 신체의 일부를 사용하는 실전 격투기술에서 비롯되었다. 


9be96481ee3e3237818f2b7134086d61_1563772616_2765.jpg


이는 전쟁터에서 사용 되었는데 육탄전의 표준이 되었으며 침략자에 대항하여 집단을 보호하는데 쓰였다. 이러한 무에타이의 많은 것들은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유럽등지로 퍼지기 시작했고 이 시점에서 모든 무술이 그렇듯이 무에타이 또한 더 이상 살상을 위한 군사무술이 아닌 스포츠로 거듭나면서 안타깝게도 [람무에]를 제외한 [크라비크라봉]과 [무에보란]은 타이현지캠프에서 조차 그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대중에게서 멀어져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. 


하지만 크라비 크라봉, 무에보란 같은 무에타이의 요소들은 어떻게든 타이 국민들의 무에타이 사랑과 자부심 속에 계승자들에 의해 그 명맥만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오고 있다. 외세의 지배를 단 한 차례도 허용한 적이 없는 나라 ‘타일랜드’.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도 국명이 말해주듯이 그 자유의 땅을 지켜온 타이 국민들의 한 가운데에는 그 나라의 문화이자 국기이며 자존심인 '무에타이'가 자리하고 있다.